[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은평구구산동은 한국불교미륵종 도명암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매년 봉축 기간에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도명암은 올해도 유기농 식빵을 구산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자비 나눔 전달식’에는 박재균 구산동장과 주지 묘각 스님, 도명암 신도회 임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구산동주민센터는 기증받은 유기농 식빵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명암 주지 묘각 스님은 “부처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나누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기쁜 행사다”라며 “신도들의 정성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균 동장은 “구산동 관내에는 수급권자 주민들을 비롯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원이 필요한 차상위 계층이 적지 않다”며 “이렇게 매년 지원해 주신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